태풍 고니 영향, 오늘부터 간접 영향권…“강원·경상·제주 일부 300㎜이상 비”

입력 2015-08-24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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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등이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의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 이남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 영동은 아침부터, 경북 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내리겠으며, 서울·경기도는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4일 오전 5시부터 26일 자정까지 3일 동안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에서 100~200㎜, 강원도 영동과 경상도 동해안, 제주도 산간 등 일부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남 남해안에는 50~100㎜, 강원도 영서·충청북도·전라도에는 20~60㎜,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도·서해5도 등에서는 10~40㎜의 비가 오겠다.

제주도와 호남, 충남 지역의 비는 25일까지, 그 밖의 지방은 26일까지 이어지겠고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YTN, 태풍 고니 영향, 태풍 고니 영향, 태풍 고니 영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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