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성동일 “권상우 사심 담아 때렸다” 이유 들어보니…‘깜짝’

입력 2015-08-24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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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성동일 “권상우 사심 담아 때렸다” 이유 들어보니…‘깜짝’

영화 ‘탐정-더 비기닝’의 출연배우 성동일이 상대배우인 권상우를 사심을 담아 열심히 때렸다고 고백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더 비기닝’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성동일, 권상우 그리고 김정훈 감독이 참석했다.

성동일은 극중 때리는 장면에 사심을 담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좀 미워 보이면 세게 때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뻐 보이면 머리 각진 부분을 손바닥으로 살짝 때린다. 그런데 얘가 싫다고 하면 손을 오므려서 전체적으로 때린다. 이번에 좀 미운 후배들은 일부러 NG를 내면서 때린 적도 있었다”며 “권상우에게도 세게 때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권상우가 ‘살살 때려서 NG가 나느니, 세게 하자’라고 하더라. 살살 하려고 했는데 내 마음을 몰라줘서 미워서 진짜 세게 때렸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코믹범죄 추리극 영화 ‘탐정-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전설의 식인상어 노형사(성동일 분)가 펼치는 비공식 합동추리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동아닷컴 DB, 성동일 권상우 성동일 권상우 성동일 권상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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