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준전시상태 해제, 잠수함 일부 복귀 징후… 남북 협상 타결 후 합의사항 이행

입력 2015-08-25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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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준전시상태 해제, 잠수함 일부 복귀 징후… 남북 협상 타결 후 합의사항 이행

북한이 남측의 확성기 방송 중단 조건으로 준전시상태를 해제키로 남한과 합의한 뒤 관련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준전시상태 선포 이후 동·서해 잠수함기지를 이탈해 한미 감시망을 벗어났던 북한 잠수함 50여 척 가운데 일부가 소속 기지로 복귀하는 징후가 우리 군 당국에 포착됐다.

준전시상태 선포 이후 평안북도 철산군의 모 기지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으로 60여㎞ 거리의 고암포로 전진 배치됐던 공기부양정 10여 척도 원래 기지로 이미 돌아갔거나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0일 소집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통해 21일 오후 5시(남한시간 오후 5시30분)를 기해 전방지역 군부대에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를, 전방지역 전체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

사진│YTN 화면 갈무리, 준전시상태 해제, 남북 협상 타결, 준전시상태 해제, 남북 협상 타결 ,준전시상태 해제, 남북 협상 타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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