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 OST 녹음+예고편 더빙 도전

입력 2015-08-27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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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영화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은 무림 고수로 거듭난 토끼 ‘투’가 전설 속 '무림 불꽃'의 신비한 힘으로 세상을 정복하려는 악당 군단에 맞서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앞서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의 메인 포스터에 특유의 애교 가득한 표정과 제스처로 깜짝 등장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했던 가수 홍진영은 최근 국내 버전으로 편곡된 메인 테마곡의 녹음과 예고편 더빙을 마쳤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양일간 진행된 녹음과 촬영일정을 활기차게 소화해낸 홍진영은 영화 속 주인공 액션토끼 ‘투’ 코스튬과 함께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영상 촬영 또한 진행했다.

이번 애니메이션 주제가 참여 및 예고편 더빙은 홍진영에게 있어 첫 도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그간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적은 있었지만, 영화,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테마곡에 참여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인 것. 아이들과 엄마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메인 테마곡 ‘콩콩댄스’는 홍진영의 목소리와 그녀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더해져 더욱 신나는 곡으로 탄생됐다. 뮤직비디오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홍진영 버전의 ‘콩콩댄스’는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어서 개봉 후 스크린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홍진영에게는 주제가를 부르는 것보다 예고편에 목소리를 담는 것이 더욱 어려운 일이었다. 애니메이션 예고편 더빙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작업이었기 때문.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바로 100% 적응한 그녀는 전문 성우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며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홍진영의 목소리가 담긴 메인 예고편은 추후 공개된다.

홍진영은 “지금까지 여러 홍보대사 참여와 O.S.T.를 불러본 적이 있었지만 애니메이션 영화는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다. 추석연휴에 가족단위로 함께 보기 딱 좋은 영화인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추석 남녀노소 관객들의 기대를 한데 모으고 있는 액션 어드벤처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은 오는 9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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