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서지희 ‘애인있어요’ 백지 역 캐스팅

입력 2015-08-28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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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서지희가 SBS특별기획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백지’ 역에 캐스팅 되었다.

KBS2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 어린 천소례 역으로 캐스팅 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가 이번에는 SBS특별기획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백지’역에 캐스팅 되어 지혜롭고 똑똑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백지’(서지희 분)는 ‘태양의 집’이라는 곳에서 이름과 상반 대는 명석한 두뇌를 지니고 있는 고등학생 역할로 주인공 ‘설리’(박한별 분)를 엄마같이 따른다.

어렸을 적 다섯 권의 책을 다 읽으면 데려온다는 엄마의 말을 믿어 독서광 수준으로 책을 읽는 그녀는 이해력도 빠르고 타인을 향한 공감력도 뛰어나 새 학기가 되면 압도적으로 반장에 당선되는 ‘엄친딸’의 능력을 지닌 아이지만 자신의 형편과 상황들에 의해 특목고 진학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는 역할이다.

이에 서지희는 “차분하고 명석한 고등학생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백지’처럼 책도 많이 읽고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듣고 공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선생님들과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 배우고 흡수하여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도 밝혔다.

한편, 배우 서지희가 ‘백지’역으로 캐스팅 된 SBS ‘애인있어요’는 토,일요일 밤 10시에 방송중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지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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