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 자부심’, 제13회 전국수리무용콩쿠르 개최

입력 2015-08-31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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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마다 열리는 전국수리무용콩쿠르가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열 세 번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공정한 심사와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국내 유수의 콩쿠르로 자리 잡았다. 2006년 제4회 콩쿠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유치해 더욱 격을 높였다.

전국수리무용콩쿠르는 2002년 1회 대회부터 올해 13회 대회까지 매 대회마다 평균 140여 팀, 400여 명의 무용인들이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콩쿠르가 자리를 잡아가고 위상이 높아지면서 참가자들의 수준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군포시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무용연구원과 (사)한국무용협회 군포지구가 주관하는 수리무용콩쿠르는 자연스럽게 ‘문화의 도시’ 군포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효과도 얻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군포예총이 후원하여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만큼 무용콩쿠르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대상은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총상금 1600만원이 수여된다.

전국수리무용콩쿠르를 이끌고 있는 김은희(36) 회장은 한국무용과 창작무용 영역에서 명망있는 예술인이다. 젊은 나이임에도 전국대회를 이끌며 무용 행정가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연예·예술인이 많은 김은희 회장의 집안도 화제가 됐다. 친고모가 ‘국민가수’ 현미와 노사현(가수)이며 한상진(탤런트)이 사촌지간이다.

- 대회 요강 -
○ 일 시 : 2015년 9월 12일(토·한국무용), 13일(일·외국무용)
○ 장 소 :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 경연부분 :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명무부, 일반부
○ 시상내역 : 종합대상(문화체육광관부장관상), 최우수상(군포시장상),
금상(군포예총회장상), 은상(한국무용연구원 이사장상),
장려상(군포무용협회장상)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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