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질문하는 척하며 치마 속 찍어…

입력 2015-08-31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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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한 고교생이 여교사 5명을 대상으로 몰카를 찍은 사건이 벌어졌다.

31일 A고교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인 B(17)군은 자신을 가르치던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 시간에 몰카를 찍었다.

수업 시간에 질문을 한 뒤 해당 교사가 가까이 오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치마 속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에 따르면 B군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몰카를 다수 촬영했고, 해당 영상을 웹하드 등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같은 반 학생들의 제보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 여교사 중 한 명은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교는 이런 사실을 조만간 교육청에 보고하고, B군은 강제 전학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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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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