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VMA 4관왕…최다수상 영예

입력 2015-08-31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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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VMA)에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4관왕에 올랐다.

현지시간 30일 오후 9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진핸된 VMA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이중 ‘배드 블러드(Bad Blood)’로 ‘올해의 뮤직비디오(Video Of The Year)’, ‘최우수 콜라보레이션(Best Collaboration)’ 부문을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로는 ‘최우수 팝 비디오(Best Pop Video)’, ‘최우수 여성 비디오(Best Female Video)’를 수상했다. 4관왕은 이날 시상식 최다 수상이다.

이밖에도 5 세컨즈 오브 서머의 ‘쉬즈 카인다 핫(She’s Kinda Hot)’는 올 여름의 곡(Song Of The Summer) 부문을, 록밴드 폴 아웃 보이는 ‘우마 서먼(Uma Thurman)’으로 ‘최우수 록 비디오(Best Rock Video)’ 부문을 수상했으며, 니키 미나즈는 ‘아나콘다(Anaconda)’로 ‘최우수 힙합 비디오(Best Hip Hop Video)’ 부문을, 카니에 웨스트는 마이클 잭슨 비디오 뱅가드 어워드(Michael Jackson Video Vanguard Award)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VMA의 무대에선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8월 28일 발매한 새로운 싱글 ’왓 두 유 민?(What Do You Mean?)’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테일러 스위프트와 니키 미나즈와의 합동 무대, ‘캔트 필 마이 페이스(Can’t Feel My Face)’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한 위켄드(The Weeknd), 데미 로바토(Demi Lovato), 토리 캘리(Tory Kelly)의 무대 등이 펼쳐졌다.

올해로 32회째 개최된 VMA는 2014년 하반기에서 2015년 상반기 팝 음악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시상식으로, 1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션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음악 행사 중 하나이다.

한편 VMA는 9월 5일 밤 9시에는 레드카펫 행사인 프리쇼가, 밤 10시에는 VMA 본 행사가 SBS MTV를 통해 국내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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