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국가대표 김선형, 불법 스포츠도박 연루 혐의

입력 2015-09-02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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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농구 국가대표 김선형, 불법 스포츠도박 연루 혐의

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선형(27·서울SK)이 불법 스포츠도박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전·현직 스포츠 선수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김선형이 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알렸다.

경찰은 김선형이 프로에 데뷔하기 전인 대학 시절 불법 도박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형은 중앙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11년 서울 SK 나이츠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3-2014, 2014-2015시즌 연속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를 차지한 바 있다.

경찰은 현재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 국가대표 출전 중인 김선형이 귀국하는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찰은 전·현직 농구선수 10여 명, 실업 유도선수 등 총 20여 명에 대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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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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