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황혜영 “엄마가 된 후 내가 없어졌다” 투투시절 인기 회상

입력 2015-09-02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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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투투 출신 황혜영이 과거 자신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황혜영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재치있는 입답을 과시했다.

황혜영은 이날 방송에서 투투 시절 인기를 회상하며 “그 당시에는 너무 스케줄이 많아 헬기나 보트를 타고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놀라며 “어떻게 보트로 이동했냐”며 의아해 하자 “한강 보트였다. 잠실에서 여의도를 가야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면 보트를 타곤 했다”며 회상했다. 이어 “보트에서 내리면 속눈썹이 눈썹 바로 아래 붙어있기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균은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을 선곡하고 황혜영에게 립싱크를 요청했다. 황혜영은 자신의 파트가 나오자 특유의 표정과 손짓으로 완벽한 립싱크를 선보였다.

황혜영은 엄마가 된 후 달라진 점 또한 털어놨다. “모든 것이 아이 위주로 돌아간다”며 “돈도 많이 들어가고 더 열심히 해야한다”며 “아이를 낳은 이후 내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뒤이어 “그래도 남편이 정말 열심히 도와준다”고 말해 남편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newsunmin@nate.com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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