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故 김광석 미완성곡 완성시킨다

사진제공｜SKT

대중과 후배 뮤지션 참여…10월말 발표

고(故) 김광석의 미완성곡이 대중과 후배 뮤지션을 통해 신곡으로 발표된다.

SK텔레콤은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 두 번째 프로젝트인 ‘연결의 신곡발표’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대중들이 공모 참여를 통해 미완성곡에 노랫말을 더하고, 후배 뮤지션들이 곡을 완성해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작사 참여는 9월8일 오픈되는 홈페이지(sktconnect.com)에서 가능하다. 완성된 곡은 아이리버의 음악문화 공간 ‘스트라디움’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10월말 발표 예정이다.

한편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사진)에는 성시경과 정재일, 심현보, 박학기 등 뮤지션들이 대거 참석해 캠페인 과정을 소개했다. 뮤지션들은 완성곡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중 음원 유통수수료와 저작권료를 제외한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