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심창민, 김소은과 포옹 “나만큼 힘들었을 것”

입력 2015-09-03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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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심창민, 김소은과 포옹 “나만큼 힘들었을 것”

밤선비 심창민

MBC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에서 심창민과 김소은과 애틋한 사랑 연기가 화제다.

2일 방송된 '밤선비' 17회에서는 혜령(김소은)의 허물을 감싸주는 이윤(심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령은 이윤에게 자신이 흡혈귀 적인 귀(이수혁)에서 자라났으며 귀의 사람이었다고 고백했고, 이에 이윤은 혜령을 원망하기 보다는 혜령을 위로해주고 보듬어주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윤은 "사실 중전이 김성열(이준기)의 검은 도포를 가지고 왔을 때 짐작했다"며 "중전이 된 것도 귀의 뜻이었겠지"라며 혜령을 이해했다. 이어 "난 중전이 흘리는 눈물을 보았소. 그 눈물은 내게도 익숙한 눈물이었소. 중전도 나만큼 힘들었을 것이오."라며 위로의 포옹을 건넸다.

밤선비 심창민, 밤선비 심창민

사진 = 콘텐츠K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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