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15’ 김승수·이원종, 첫방 시청률 잡을 묘수

입력 2015-09-03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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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와 이원종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객주2015’)에 특별 출연한다.

김승수와 이원종은 ‘객주 2015’에서 각각 천봉삼(장혁) 아버지인 천오수 역과 길소개(유오성) 아버지이자 천오수와 의형제를 맺은 차인 행수 길상문 역으로 등장한다.

특히 극 초반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1, 2회에서 천오수(김승수)가 의형인 길상문(이원종)과 함께 딸 천소례(박은혜)와 아들 천봉삼(장혁), 길상문의 아들 길소개(유오성)을 데리고 청나라 책문으로 대외 무역 원행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아버지 대(代)에서부터 음모와 오해로 인해 어긋난 운명의 소용돌이가 조선 최고 상인이 되길 원하는 장혁과 유오성까지 이어지게 되는 큰 계기가 된다.

김승수와 이원종의 특별 출연은 ‘객주 2015’ 김종선PD와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김승수는 2011년 KBS ‘광개토대왕’, 이원종은 김종선PD와 1999년 KBS ‘왕과 비’에서 작업을 함께 한 바 있다.

제작진은 “김승수와 이원종은 특별출연임에도 매 장면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 연기를 해 현장을 감동케했다”며 “탄탄한 내공에서 우러나는 연기로 인해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어셈블리’ 후속 작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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