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크로캅, 라이벌 표도르 복귀 묻자 “내 조언 필요 없을 것”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UFC 크로캅’

‘크로캅’ 미르코 필리포빅이 ‘라이벌’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의 종합격투기 복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크로캅은 8일 오전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된 UFC 서울 티켓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추성훈, 김동현, 벤슨 헨더슨, 미르코 크로캅 등이 함께했다.

이날 크로캅은 “한국에 많은 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1996년 아마추어 대회 때 익산에 온 적이 있다. 그 때에 이어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며 방한 소감을 밝혔다.

라이벌 표도르의 종합격투기 복귀에 대해 묻자 크로캅은 “경험이 많은 선수라 내 조언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성공을 빈다고 말해주는 것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UFC는 11월 28일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한국최초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C FIGHT NIGHT SEOUL)대회의 티켓오픈을 발표했다.

UFC 첫 한국경기의 메인카드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슨 헤더슨과 티아고 알베스가 5라운드로 구성된 웰터급경기를 펼친다

메인카드 이외에도 ‘크로캅’ 미르코 필리포빅 ‘스턴건’ 김동현 ‘섹시야마’ 추성훈 그리고 최두호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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