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윤권이 내년 3월 결혼식을 올린다.
8일 나윤권은 자신의 팬카페에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11년 동안 함께해 준 우리 레인보우 가족에게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기 때문이다"를 시작으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나윤권은 “너무 갑작스레 말씀드려 놀라셨을 테지만 결혼할 친구가 일반인이기에 모든 걸 말씀 드릴 수 없었던 점 이해해 주실 거라 믿는다. 인생에서 결혼은 특별하고 소중한 일이기에 무엇보다 여러분의 응원과 축복을 받고 싶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늘 무뚝뚝한 저를 11년 동안 묵묵히 응원해 주시고 늘 제 편이 되어 준 레인보우. 말로 다 표현하지 못했지만 내 마음 알죠? 항상 고맙다.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노래하는 윤권이가 되겠다. 정말 고맙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나윤권은 지난 2014년 6월 지인의 소개로 연인 송 씨와 만났다.
나윤권과 현재 1년 3개월 째 열애중인 송 씨는 동갑내기 직장인으로 전해졌다. 송 씨는 동양적인 미모의 소유자로 단아하고 참한 스타일이라고 알려졌다.
나윤권은 처음 본 순간 그녀의 매력에 빠졌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나윤권은 오는 2016년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등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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