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캅과 동반 내한 옥타곤걸, 탄탄한 볼륨 몸매에 분위기 ‘후끈’

입력 2015-09-08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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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과 동반 내한 옥타곤걸, 탄탄한 볼륨 몸매에 분위기 ‘후끈’

'크로캅’ 미르코 필리포빅이 라이벌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의 종합격투기 복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크로캅은 8일 오전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된 UFC 서울 티켓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추성훈, 김동현, 벤슨 헨더슨, 미르코 크로캅 등이 자리했다.

이날 크로캅은 “한국에 많은 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1996년 아마추어 대회 때 익산에 온 적이 있다. 이제는 전문 파이터로 한국에 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벌 표도르의 종합격투기 복귀에 대한 소감을 묻자 크로캅은 “경험 많은 선수라 내 조언 필요 없을 것 같다. 성공을 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응원했다.

크로캅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K-1, 프라이드FC에서 활약한 격투기의 전설이다. 킥복싱을 기반으로 '불꽃 하이킥'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격투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크로캅은 UFC 전향 이후 부진한 경기력으로 고전했고, UFC 옥타곤 케이지를 떠났지만 다시 돌아와 자신에게 패배를 KO 패배를 안겼던 가브리엘 곤자가에 TKO 승을 거두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날 UFC는 11월 28일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한국최초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C FIGHT NIGHT SEOUL)대회의 티켓오픈을 발표했다.UFC 첫 한국경기의 메인카드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슨 헤더슨과 티아고 알베스가 5라운드로 구성된 웰터급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메인카드 이외에도 ‘크로캅’ 미르코 필리포빅 ‘스턴건’ 김동현 ‘섹시야마’ 추성훈 그리고 최두호 등이 참가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크로캅과 함께 옥타곤걸 아리아니 셀레스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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