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이 17일간 각종 음원 차트에서 꿈쩍 않던 무도 음원을 단번에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했다.
9일 0시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The Red’ 전곡 음원을 오픈한 레드벨벳은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뮤직을 포함한 7개 음원차트에서 타이틀곡 ‘Dumb Dumb’으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이외의 수록곡들 역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레드벨벳이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달 22일 MBC '무한도전' 가요제가 열린 후 박명수와 아이유가 함께한 이유갓지않은 이유의 '레옹'은 멜론 등 주요차트에서 줄곧 1위의 자리를 지켜 차트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를 ‘사랑 앞에서 바보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귀여운 소녀의 마음이 담긴’ 레드벨벳의 ‘Dumb Dumb’이 무너뜨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드벨벳은 8일 밤 10시 SMTOWN 유튜브 채널, 네이버 V SMTOWN 채널 등에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해 국내 팬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관심까지 끌어 모은 바 있다.
이번 레드벨벳의 첫 정규앨범 활동을 통해 발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새로운 음악,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9일, 컴백 첫 라디오 방송으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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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M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