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애덤 리바인, 영상 통해 재차 사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마룬5 애덤 리바인, 영상 통해 재차 사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마룬5 사과

마룬5 애덤 리바인이 대구 공연 연기에 대해 사과했다.

8일 대구방송 TBC8뉴스는 마룬5 멤버 애덤 리바인의 사과 영상을 전했다. 지난 6일 취소됐던 대구 공연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 것.

영상 속 애덤 리바인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대구 첫 방문에 굉장히 들떴었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에야 돌아갑니다.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하며 사과했다.

이어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미안함과 동시에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룬5는 6일 대구에서의 공연을 두 시간 앞두고 목 근육 이상으로 일정을 10일 오후 8시로 연기했다.

6일 공연 예매자들은 기존 티켓으로 같은 자리에서 10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예매처를 통해 티켓 금액 전액 환불도 가능하다.

급작스런 공연 연기와 명확하지 않은 환불절차 등으로 불만을 표했던 팬들도 이번 애덤 리바인의 진심어린 사과에 “마룬5, 이래서 세계적인 가수인가 보다” “마룬파이브, 진짜 매너 좋다. 팬 서비스도 짱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6일 대구 공연을 연기한 한편, 다음날 예정되어있던 서울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서울 공연에서 애덤 리바인은 깁스를 푼 상태였지만 파스를 붙이고 나왔고 박자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폭발적 가창력에는 문제가 없었고 최선을 다한 공연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획사는 “서울 공연에서 리바인이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였지만 10일 대구 공연에서는 정상 컨디션으로 공연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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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TBC 8시 뉴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