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스테파니, “장근석과 알고 지낸지 12년”

입력 2015-09-1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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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스테파니

가수 스테파니가 장근석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아나운서 오정연, 가수 스테파니, 그룹 레인보우 고우리, 개그우먼 오나미가 출연했다.

이날 스테파니는 유쾌한 입담으로 방송 내내 ‘예능 포텐’을 터트려 화제다.

특히, 스테파니는 장근석과 알고지낸 지 12년이 됐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스테파니는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지인들이 '둘이 또래같으니까 잘해보라'면서 미팅같은 분위기가 됐다”며 “근데 서로 이성으로 안 느껴져서 그때부터 친구로 지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파니는 장근석이 일이 없어 시무룩한 자신을 일본으로 부른 일화를 소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스테파니는 “내가 일이 없어서 시무룩할 때 전화 와서 일본 투어 하는데 와서 노래하라고 했다”며 말했고 그의 제안에 맨몸으로 가서 투어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공연비도 안 받고 하려 했는데 장근석이 내 대학교 학비를 몰래 챙겨줬다. 학비를 준 거나 마찬가지”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스테파니와 장근석이 12년 친구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장근석의 과거 발언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스테파니에 대해 “실제로 집에 와서 함께 식사를 할 정도의 허물 없는 사이”라고 밝히면서도 음악프로그램 MC를 맡던 때 이성의 감정을 느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장근석은 “그러나 그것은 딱 1초 뿐 이었고 그 후엔 다시 친구로 보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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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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