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최현석, 첫 만남서 터진 의외의 단짝…허세 커플 탄생

입력 2015-09-10 14: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호동과 최현석이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로 ‘허세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7회에 옥상을 깜짝 방문한 강호동이 최현석과 주거니 받거니 절정 헤세 케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호동과 최현석은 첫 만남부터 적극적으로 서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최현석 셰프와는 초면이지만 방송을 통해 자주 봐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과거 최현석이 ‘인간의 조건’에서 “자신감이 많아서 라기보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 열심히 하다 보면 뭐라도 나오지 않겠냐”고 말한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현석은 드디어 진심을 읽는 분을 만났다며 감격의 눈을 반짝였다.

최현석은 강호동이 요리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보이자 “셰프들의 역량이 빛을 발한 것은 강호동씨 같은 대 MC들을 만나서이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반면 강호동은 폭풍 감동한 눈빛으로 최현석의 말은 느끼게 된다며 감탄해 새로운 허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최현석은 강호동을 ‘귀가 가슴에 달린 분’이라고 빗대며 강호동의 가슴에 대고 “들리세요?”라고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강호동의 등장으로 최현석의 허세가 두 배로 증폭되는 ‘강호동 시너지’가 발휘됐다”며 “강호동과 최현석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는 1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