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2일 서울전에 신형 아반떼 경품

입력 2015-09-10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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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북현대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2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를 갖는다.

전북은 울산전 패배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서울과의 리그 경기도 중요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 올려야 한다. 승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셈.

서울전 총공세를 예고한 전북 최강희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지난 일은 잊고 앞을 봐야한다. 대표팀에서 권순태, 김기희, 이재성도 합류한다. 반드시 좋은 분위기를 이끌고 일본으로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프타임 이벤트로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신형 아반떼를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팬들의 응원을 돕기 위해 응원도구 클래퍼 1만장과 낮 경기에 방문한 팬들을 위해 이근호가 증정하는 썬캡 1만개를 각 게이트에서 배포한다.

또한 경기장 동측 ‘초록이네’에서는 지난 수원전 승리 단체사진을 배경으로 제작된 구단 퍼즐을 판매하고, 경기장내 동문광장에서는 어린이들과 친숙한 로보카폴리를 이용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편 경기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전주시 협조로 진행되고 있는 1994번 버스를 운행해 팬들의 경기장 방문과 귀가를 도울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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