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만루홈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서 6회 만루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10일 신시내티전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장쾌한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는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직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겼다.
전날 신시내티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이자 시즌 15호 홈런.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첫 만루홈런 이었다.
이 만루홈런은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이기도 하다.
이후 강정호는 안타 추가에는 실패,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경기 후 강정호의 만루홈런에 대해 자세히 전했다.
MLB닷컴은 “강정호는 지난해 4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만루홈런을 친 피츠버그 타자”라며 스탯캐스트는 강정호의 만루 홈런 타구 속도를 시속 108마일(약 174㎞)로 측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가 후반기 11홈런으로 이 부문 팀 1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는 강정호의 만루포를 앞세운 피츠버그가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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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