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송해가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가든호텔에서 ‘대한민국 송해헌정공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해는 “국민 여러분이 주는 훈장을 받을 때도 나는 영원히 딴따라의 길을 갈 것이라라고 말했었다. 국민 여러분을 위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후배들이 자신이 ‘딴따라’임을 당당하게 생각하면 좋겠다. 후배들의 헌정공연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송해는 오는 12월 6일 서울 장충실내체육관에서 90수를 기념 헌정공연을 마련한다. 이 헌정공연에는 개그콘서트, 웃찾사, 코미디빅리그 등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의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또 7080 가수들부터 KPOP 가수들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도 가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헌정공연은 국민에게 웃음과 활력을 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웃음을 찾아주는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으로 연결돼 의미를 더한다.
한편 송해는 1988년 5월부터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 대중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