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최종회에는 결승 진출자 장동민과 김경훈을 포함 시즌 전 플레이어가 출연했다.
마지막 결승전은 ‘숫자장기’, ‘미스터리 사인’, ‘배팅 흑과백’ 3경기 메인매치 중 먼저 2승을 거두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첫 번째 메인매치인 ‘숫자장기’는 장동민이 승리했다. 장동민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아가며 김경훈을 압박했고 수월하게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메인매치인 ‘미스터리 사인’에서도 장동민의 저력이 빛났다. 김경훈은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공대 출신인 김경훈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장동민이 점수를 획득하기 시작했다. 결국 장동민은 두 번째 메인매치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민은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더지니어스3’에 이어 그랜드파이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진정한 ‘갓동민’에 등극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