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男心 제대로 잡은 ‘마성의 블랙홀녀’ 등극

입력 2015-09-13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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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가 ‘마성의 블랙홀녀’로 등극했다.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연출 이건준 / 극본 윤경아) ‘초특급 사랑둥이’ 장채리가 진짜와 가짜 신재민 둘 다 사로잡으며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킨 것.

지난 12, 13일 방송된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장채리(조보아 분)는 신재민으로 알고있는 이형순(최태준 분)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기 위해 클럽에 가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어, 우연히 만난 진짜 신재민(장인섭 분)과 의기투합해 질투작전을 벌이다 진짜 신재민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등 극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클럽에서는 이 전까지 보여주었던 사랑스럽고 순수한 애교쟁이 장채리와는 달리 고혹적인 댄스와 관능적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과시해 남심을 사로잡기도.

뿐만 아니라, 커플링까지 구매하며 까칠한 이형순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당찬 모습 뒤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 찬 모습도 함께 보여 시청자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장채리를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완벽 소화, 통통 튀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명실공히 극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는 조보아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부탁해요, 엄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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