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추적’ 조현준 사장, 화려한 이력 화제

입력 2015-09-13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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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사장. 동아일보 DB.

효성 조현준 사장.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쳐

‘비자금 추적’ 조현준 사장, 화려한 이력 화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효성그룹 조현준 사장의 비자금 추적해 화제가 된 가운데 조현준 사장의 이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효성 조현준 사장은 미국 세인트폴 고등학교와 예일대 정치학과 학사, 일본 게이오대학원 정치학부 석사를 졸업한 학력을 거친 수재로 알려졌다.

조현준 사장은 일본 도쿄 미쓰비시 상사와 모건스탠리 법인영업부에 근무한 후 1997년 효성 T·C 경영기획팀 부장으로 입사하면서 본격적으로 효성에 몸 담기 시작했다.

조현준 사장은 2003년 전략본부 부사장을 거쳐 2007년 효성 사장으로 직함을 받고 그 해 섬유PG장 겸 무역PG장, 2011년부터 섬유·정보통신PG장 겸 사장을 꾸준히 맡고 있다.

효성은 1966년 회사가 설립된 이후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에어백 원단 GST 등 세계시장 1위 제품을 다수 만들어내며 급성장했고 그 중심에는 조현준 사장이 포함돼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1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의를 묻다 2부-VIP의 비밀 매뉴얼’ 편을 통해 정, 재계 유명인사들의 특권 남용 실태를 고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효성 조현준 사장.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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