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LGU+ ‘비즈 스카이프’ 출시

입력 2015-09-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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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워크 서비스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4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즈 스카이프’(사진)를 선보였다. 유선전화와 모바일, PC, 태블릿 등 모든 통신 수단을 연동해 스마트워크플레이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기반 클라우드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의 인터넷전화와 MS의 UC솔루션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를 결합했다. 사용자는 원클릭으로 손쉽게 통화할 수 있고, PC에서 번호를 복수로 선택해 문자를 발송할 수 도 있다. 또 일일이 전화를 해 참석을 고지해야 했던 다자간 영상회의도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외근 중에 긴급회의가 소집되면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영상회의 또는 음성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회의 중 각종 서류를 같이 보며 첨삭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즈 스카이프는 PC에서는 웹 형태로, 모바일·태블릿에선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된다. 전용 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기업 인터넷전화 정액형 요금제에 비즈 스카이프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며, 정액형 요금제 외에 기존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도 월정액 부가서비스 형태의 요금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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