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운동 삼매경 “예능프로그램 섭외도 거절”

입력 2015-09-15 14: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심형탁이 운동에 푹 빠진 근황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15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심형탁은 화요일 코너 ‘선생님을 모십니다’ 에서 DJ김신영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신영은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은 심형탁을 보고 “요즘 몸이 좋아졌다”며 심형탁의 몸에 대해 언급했다.

김신영이 “오늘만 봐도 근육이 장난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심형탁은 “몸매 공개까지 이제 3주 남았다. 아직 공개하기엔 몸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답해 몸매 관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신영은 “뭐가 완성 안됐냐. 겉모습만 봐도 이미 몸은 레슬링 선수 헐크 호건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과거 자신의 SNS에 올려 화제가 되 몸매 비포 애프터 사진을 언급하며 “이번엔 더 좋을 거다. 캡틴 아메리카 어깨를 만들기 위해 어깨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과거 연인과 결별 후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어느 날 화장실에서 거울을 봤는데 어느 순간 배 나오고 얼굴이 부어 아저씨가 돼가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4개월 동안 아무 생각도 안하고 운동했다. 드라마 끝나고 운동, 운동 끝나고 드라마 촬영을 했다. 나도 사실 이 정도의 몸을 만들 수 있을지 몰랐다”고 덧붙여 말했다.

심형탁은 “최근에도 예능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오고 있는데 운동 때문에 거절하고 있다”며 운동 삼매경에 빠진 근황을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