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구장 개장, 엑소도 뜬다…여자대표팀 vs 서울대 야구부 첫 대결

입력 2015-09-15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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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구장 개장, 엑소도 뜬다…여자대표팀 vs 서울대 야구부 첫 대결

고척돔구장이 오늘 첫 선을 보인다.

고척돔구장은 1만8092석을 갖춘 중대형 야구장으로 가변 좌석 등을 통해 2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다음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고척돔구장은 연면적 8만3441㎡ 부지에 총공사비 195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최고 높이 67.59m) 규모로 지어졌다.

또 고척돔구장에는 야구장 외에도 수영장·헬스장 등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고척돔구장은 냉난방시설을 이용해 여름철 26∼28도, 겨울철 18∼20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서울시는 고척돔구장의 첫 경기로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과 서울대학교 야구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가 10월 10일 고척돔구장에서 '2015 엑소 러브 콘서트 인 돔(EXO-Love CONCERT in DOME)'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엑소의 올해 활동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특별 기획됐다.

이로써 엑소는 한국에서 최초로 돔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수로 기록될 예정이다. 엑소는 이날 팬들을 위해 무대, 토크, 이벤트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고척돔구장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고척돔구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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