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구장에 엑소가 뜬다…한국 최초 돔구장 콘서트 가수로 기록될 듯

입력 2015-09-15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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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구장에 엑소가 뜬다…한국 최초 돔구장 콘서트 가수로 기록될 듯

고척돔구장이 오늘(15일) 개장하는 가운데,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가 한국에서 최초로 돔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엑소는 내달 10일 고척돔구장에서 '2015 엑소 러브 콘서트 인 돔(EXO-Love CONCERT in DOME)'을 개최한다. 이번 고척돔구장 콘서트는 엑소의 올해 활동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특별 기획됐다.

엑소는 이날 팬들을 위해 무대, 토크, 이벤트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고척돔구장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척돔구장은 1만8092석을 갖춘 중대형 야구장으로 가변 좌석 등을 통해 2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다음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고척돔구장은 연면적 8만3441㎡ 부지에 총공사비 195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최고 높이 67.59m) 규모로 지어졌다.

또 고척돔구장에는 야구장 외에도 수영장·헬스장 등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고척돔구장은 냉난방시설을 이용해 여름철 26∼28도, 겨울철 18∼20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서울시는 고척돔구장의 첫 경기로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과 서울대학교 야구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고척돔구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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