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휘순, 프로골퍼 이보미에 깜짝 고백…꽃받침 투척

입력 2015-09-16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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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휘순, 프로골퍼 이보미에 깜짝 고백…꽃받침 투척

개그맨 박휘순이 프로골퍼 이보미를 향한 팬심을 활활 태우며 짝사랑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함께 수다 떨면 ‘감’칠맛 나는 남’자’들 김장훈-정경호-김용준(SG워너비)-박휘순이 출연하는 ‘감자특집’이 전파를 탄다.

방송에 앞서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규현의 “극강 비주얼의 소유자”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박휘순은 “별다른 사고 없이 방송을 많이 쉬고 있습니다~”라며 깔끔한 셀프디스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근황이 없다던 그는 다른 게스트들 토크에 자연스레 얹어가는 토크 실력을 발휘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박휘순은 일본에서 활동중인 미모의 프로골퍼 이보미에 대한 사심을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짝사랑을 시작했다고요?”라는 물음에 그는 “최근에 골프를 시작했다. 팬으로서 좋아한다”고 밝히면서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박휘순은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4MC의 부추김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갤러리에서 이보미 선수의 플레이를 한번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무대에 올라 개그맨다운 센스로 “이 노래 보미 너에게 불러주고 싶었어”라고 읊조린 뒤, 진지하게 열창을 이어갔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박휘순은 찌질(?)한 포인트를 살린 ‘노량진 박’ 개그로 모두를 배꼽 쥐게 만드는 가 하면, 넘실거리는 개그감을 바탕으로 센스 있는 예능입담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이에 4MC는 “(박휘순) 오늘 잘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박휘순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방송은 16일 수요일 밤 11시 1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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