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로맨스 영화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 10월 22일 개봉

입력 2015-09-16 11: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수입/배급: 오퍼스픽쳐스) 이 오는 10월 22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렬한 핑크색이 시선을 사로잡는 포스터는 ‘세상에서 가장 은밀한 병’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한 제이크와 레이니를 통해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녹차병을 들고 있는 제이크, 그리고 그 병 속에 손가락을 넣은 채 제이크를 응시하는 레이니의 모습 위로 “알려줄게 혼자서도 느끼는 법을(A.K.A ‘더티 DJ’)”란 알쏭달쏭한 카피가 더해지며 과연 이 둘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여기에 더해 각종 해외 언론의 호평까지 공개해 작품에 대한 신뢰감을 느끼게 해준다.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은 다른 건 모두 함께해도 그것(?)만은 하지 않는 ‘조건부’ 절친이 된 두 남녀의 내숭 없는 리얼 어덜트 로맨스를 그린 작품. 할리우드의 섹시 스타로 발돋움 중인 알리슨 브리와 최고의 마성남으로 꼽히는 제이슨 서디키스가 각각 ‘한 남자를 잊는 게 불가능한 여자’ 레이니와 ‘한 여자만 만나는 게 불가능한 남자’ 제이크로 분해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은 달달함으로 승부했던 로맨스 장르의 최근 트렌드에서 벗어나 섹스에 대한 성인 남녀의 솔직한 심리를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수위 높은 에피소드로 표현, 특히 알 것 다 아는 성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가을, 가장 대담한 리얼 어덜트 로맨스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은 오는 10월 22일 전국 극장가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