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김민정 “25년 경력 다 내려놓고 배우고 있다”

입력 2015-09-16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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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이 데뷔 25년 만에 배우기 시작했다.

김민정은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장사의 신’)에서 신기 때문에 젓갈장수 보부상이 돼 전국을 떠돌게 되는 개똥이이자 무녀 매월 역을 맡았다.

16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장사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정은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며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초심으로 돌아가서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어 "경력이 중요하지 않더라. 다 내려놓았고, 현장에 갔더니 정말 배울 게 많았다. 지금도 배우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은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밑바닥 보부상으로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의 성공기를 이야기한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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