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량첸살인기’ 메인 예고편… 조정석, ‘오나귀’와 180도 다른 모습

입력 2015-09-17 09: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정석 주연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정석의 차기작이자 특종보도와 연쇄살인사건이 결합된 새로운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특종: 량첸살인기’가 올 가을 극장가 특종 열풍을 예고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특종: 량첸살인기’의 메인 예고편은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라는 것을 알게 되며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사건들 속 점점 위기에 몰리는 보도국 기자 ‘허무혁’의 이야기가 긴박감 넘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펼쳐져 눈길을 끈다.

숨막히는 보도전쟁 속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단독 입수하며 대박 특종을 터트린 ‘무혁’. 전국을 뒤흔든 특종으로 보도국 전체가 환호하고 ‘무혁’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순간, “일생일대의 특종인.줄.알.았.다. 사상초유의 실수”라는 카피와 함께 분위기가 급 반전되며 예측하지 못한 전개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특종이 실수라는 것을 깨닫고 패닉에 빠진 ‘무혁’과 달리 이 사실을 모른 채 후속 보도를 압박해오는 보도국 사람들과 ‘무혁’을 의심하며 사건을 파헤치려는 형사, 특종의 진실을 알고 있다는 한 남자의 등장이 이어지며 한층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실수로 보도한 오보가 실제 살인사건으로 이어지며 보도하는 대로 진짜 사건이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전개가 펼쳐지는 이번 예고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사건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몰린 ‘무혁’의 모습이 숨가쁘게 그려지며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이번 예고편은 특종을 터트린 기쁨과 오보임을 알게 된 순간의 좌절, 이 극과 극을 오가는 다양한 감정은 물론 궁지에 몰린 캐릭터의 초조한 모습을 공감 100%의 생생한 연기로 소화해낸 조정석의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충무로 대세 실력파 배우들이 가세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완벽한 호흡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듯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유머, 배우들의 앙상블, 신선한 재미를 담아낸 이번 예고편 공개로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영화는 10월 22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