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임산부 사회초년병 위한 KTX 할인상품 출시

입력 2015-09-17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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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18일 ‘철도의 날’을 맞아 예비 엄마들과 사회초년병들을 위한 KTX 상품을 출시했다.

임신부 전용상품 ‘Mom(맘)-편한 KTX’는 통상 일반실 운임에 40%의 요금을 추가하는 특실 중 일부를 임신부를 위해 배정해 일반실 가격으로 제공하는 할인 상품이다. 서울과 부산간 KTX의 경우 특실은 일반실 요금 5만9800원에 특실요금 2만3000원을 부과하지만, 이 상품을 이용하면 특실 요금 2만3900원을 할인받는다.

상품 이용은 임신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가까운 역을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할인 상품은 10월 1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1월 1일부터 출발하는 열차부터 적용된다.

사회초년병을 위한 ‘힘내라 청춘’은 KTX의 승차율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상품이다.

만25세부터 만33세까지의 코레일멤버십 회원으로 18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최초 1회 인증 절차 거친 후 이용할 수 있다. 역시 10월 1일부터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할인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이용은 11월 1일 출발 열차부터 가능하다.

할인율은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30%, 20%, 10%로 다르게 적용되며 이용 가능한 좌석수도 열차별로 차등 할당된다.

두 상품 모두 코레일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구매회수는 1일 2회, 1개월 8회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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