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밤’ 일베 이미지 논란, 영화 ‘암살 포스터’ 소개하다…

입력 2015-09-17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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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암살 포스터에 일베 이미지 사용 …또?

암살 포스터

SBS ‘한밤의 TV연예’가 일베 합성 ‘암살’ 포스터 사용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빅썰’ 코너를 통해 ‘닮은꼴 연예계 천태만상’에 대한 내용을 전하는 과정에서 영화 ‘암살’의 표절 논란을 언급하면서 ‘암살’의 포스터를 내보냈다.

하지만 해당 포스터는 '암살'의 공식 포스터가 아닌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 일명 '일베'에서 합성한 포스터였다.

SBS는 이전에도 일베에서 만든 자료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17일 SBS ‘한밤의 TV연예’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연예계 닮은꼴 천태만상’ 코너에서 영화 ‘암살’ 내용을 소개하면서 영화 포스터 중 독립운동가 황덕삼 배역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이미지가 이용된 포스터를 사용하는 사고가 났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은 “해당 ‘암살 포스터’ 영상은 즉시 삭제 조치했다”면서 “방송되지 말아야 할 암살 포스터 이미지가 어떤 이유로든 전파를 탄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거듭 사과했다.

이어 “생방송 프로그램 특성상 최신 영화 이미지를 급하게 찾는 과정에서 암살 포스터에 대한 검증을 소홀히 했다"면서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더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암살 포스터 암살 포스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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