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7CARAT'으로 데뷔한 세븐틴은 슈퍼주니어, 엑소 등 10인 이상의 멤버로 구성된 대형그룹의 인기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 등 13명으로 구성된 세븐틴은 그 나이의 아이들다운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힙합 유닛, 퍼포먼스 유닛, 보컬 유닛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다방면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세븐틴은 보컬유닛의 리더 유지를 중심으로, 데뷔앨범과 두 번째 미니앨범까지 손수 프로듀싱하고 힙합 유닛 멤버인 에스쿱스, 민규, 버논, 원우 등이 랩메이킹을, 퍼포먼스 유닛 리더 호시가 안무 퍼포먼스를 구성하는 '자체제작돌'로서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이처럼 세븐틴은 소년다운 발랄한 매력을 뽐내기도 하지만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대중의 편견을 깨는 탁월한 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두 번째 미니앨범 ‘BOYS B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만세’로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