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두 천봉삼이 만난 날…“장혁과 아역 조현도의 싱크로율 기대해달라”

입력 2015-09-17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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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봉삼과 천봉삼이 만났다.

배우 장혁은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장사의 신’)에서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은 어른 천봉삼(장혁)과 아이 천봉삼(조현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장혁과 조현도는 천봉삼 이름의 ‘삼’자를 연상하게 하는 손가락 3개로 ‘三(삼)’을 만들었다. 장혁은 조현도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싼 채 해맑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천봉삼의 좌청룡인 선돌 역을 맡은 정태우는 역할처럼 장혁 왼쪽에 서서 사진을 완성했다. 세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장사의 신’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1회~4회까지 천봉삼을 연기하게 되는 아역 조현도를 보면서 장혁의 등장을 기다리는 것도 재미있는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어린 시절 천봉삼과 성인이 된 천봉삼의 200% 싱크로율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장사의 신’은 폐문한 천가 객주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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