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동력’ 함연지 “동료 배우들의 따뜻함, 가족 같았다”

입력 2015-09-17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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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동력’ 함연지 “동료 배우들의 따뜻함, 가족 같았다”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동료 배우들의 환대에 고맙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1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TOM1관에서 열린 뮤지컬 ‘무한동력’(연출 박희순)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동료 배우들의 따뜻함이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극 중 ‘수자네 하숙집’에서 실질적인 살림을 도맡은 수험생 소녀 ‘한수자’ 역을 맡은 함연지는 “수자네 하숙집은 굉장히 가족 같은 분위기인데 언니, 오빠들이 정말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금방 친해졌다. 그 분위기가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블캐스팅인)란주 언니가 많이 도와주셨다. 언니가 이런 저런 것을 많이 생각해보라고 지도해주셨다. 곁에 따뜻한 언니가 있어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무한동력’은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모여든 ‘아직 미생도 되지 못한 청춘들’이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유쾌하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배우 박희순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며 박영수 박정원 이상이 김태한 이한밀 허규 이강욱 유제윤 박란주 함연지 안은진 김다혜 김지웅 김경록 등이 출연한다. 9월 4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대학로TOM 1관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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