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 의례한복’ 포럼 및 패션쇼 개최 ‘문화의 격 높이다’

입력 2015-09-17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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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기관인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가 주최하며, (사)한복단체총연합회(회장 이수동)가 주관하는 ‘생애주기 의례한복, 문화의 격을 높이다’ 의례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 포럼 및 패션쇼가 지난 9월 15일(화) 성황리에 마쳤다.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포럼 및 패션쇼는 김영종 종로구처장, 대한민국전통예술원 이성일 대표, 궁중복식연구원 유송옥 연구원장, 前 한복단체총연합회 이영희·장현수 회장, 새누리당 김용남 국회의원, 후안이그나씨오라꾼사 주한 아르헨티나 부공관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생애주기 의례한복, 문화의 격을 높이자’ 포럼 및 패션쇼는 출생부터 죽음까지 생애주기별 전통의례에 따른 복식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입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한복 생활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한국 전통문화 보존육성을 위해 한복 관련 전국 각 지부의 단체들이 연합한 (사)한복단체총연합회가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했다. 한복진흥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단체 한복사업 지원의 일환이기도 하다.

1부 포럼과 2부·3부 패션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생애주기 의례 및 의례한복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습득하고, 의례별 전통한복과 한복에 원형을 두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복 작품들이 공개됐다.

한복진흥센터 관계자는 “의례한복이라는 테마로 뭉친 전국 한복인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한복의 가치를 공유하고 한복의 내일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 속에서 한복이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 한복문화를 가꾸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한복진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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