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웹드라마 ‘악몽선생’ 출연 확정…오싹한 공포 예고

배우 엄기준이 웹드라마 ‘악몽선생’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미스터리한 학교 속 정체불명의 선생님으로 변신해 학생들의 영혼을 갈취하는 ‘악몽선생’으로 오싹한 공포를 전달할 예정인 것.

웹드라마 ‘악몽선생’은 쳇바퀴처럼 매일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학원 드라마. 꿈을 꾸는 순간 이루어지는 기묘하고도 낯선, 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허우적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엄기준은 학생들의 소망을 실현시켜주고, 계약을 통해 학생들을 골탕 먹이는 미스터리한 정체불명의 선생님 ‘한봉구’ 역을 맡아 기묘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엄기준은 특유의 날카로운 눈매로 차가운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어린 힉셍들을 골탕 먹이기에 혈안이 되어있으면서 으스스한 기운까지 감도는 분위기로 무장해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엄기준은 지난 2011년 KBS2 ‘드림하이’에서 문제 교사 ‘강오혁’을 연기한 바 있지만, 그때와는 전혀 다른 선생님의 모습으로 등장해 아이들의 은밀한 치부를 자극해 기이한 계약을 성립하는 ‘악몽선생’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렇게 학생들의 영혼을 갈취하는 정체불명의 선생님으로 변신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할 엄기준은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김소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사제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드라마 ‘악몽선생’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대구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이어나간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