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마이다스이엔티와 전속계약…“DJ로 새 출발”

입력 2015-09-18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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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김성수, 마이다스이엔티와 전속계약…“DJ로 새 출발”

그룹 쿨의 래퍼 김성수가 마이다스이엔티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마이다스이엔티는 18일 “쿨의 래퍼 김성수가 마이다스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디제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DJ KU:L’이라는 이름으로 대형 규모의 클럽과 각종 페스티벌을 통해 DJ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성수는 지난 1994년 그룹 쿨로 가수 데뷔하기 이전 이태원과 강남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90년대 정통파 DJ 출신으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정통파 디제잉 감각과 오랜 음악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스너들에게 보다 탄탄한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성수가 새로이 둥지를 튼 마이다스이엔티(구 헤드라인홀딩스, 대표이사 문정관)는 한국의 EDM 브랜드를 이끄는 엔터테인먼트사로 김창환 프로듀서가 선두에 서서 활동을 지휘하고 있으며, DJ KOO(구준엽)를 비롯하여 현재 EDM 클럽 씬에서 손꼽히는 유명 DJ들이 대거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DJ KU:L로서의 김성수의 활발한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수의 소속사 마이다스이엔티 측은 “쿨의 김성수가 국내 EDM 페스티벌은 물론 최근 태국 등 해외 K-EDM 페스티벌을 제작지원한 엔터테인먼트사로 정평이 나있는 마이다스이엔티와 손을 잡은 만큼 앞으로 디제잉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며 “김성수의 DJ KU:L로서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수는 새롭게 DJ 활동과 방송 활동을 활발히 병행하여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이다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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