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미국 열흘 일정 시작, 프란치스코 교황 첫 방미 일정에 열기 고조

입력 2015-09-20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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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미국 열흘 일정 시작, 프란치스코 교황 첫 방미 일정에 열기 고조

프란치스코 교황이 쿠바 미국 열흘 일정을 19일(현지 시간) 아바나 공항에 도착해 진행한다.

이날 오후 3시 51분 경(한국시간 20일 오전 4시 51분)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공항에 나와 교황을 직접 영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바인들과 연대의 뜻을 보여 주고, 미국에서는 히스패닉계가 미국 가톨릭 교회의 기반이라는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라틴아메리카 출신 첫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바와 미국의 역사적인 화해를 이루는 데에 비밀 중개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하는 첫 교황이 될 예정이며, 쿠바 미국 열흘 일정 기간에 선교사인 후니페로 세라(1713∼1784)를 성인으로 선포함으로써 미국 땅에서 이뤄지는 첫 시성(諡聖)을 주관할 예정이다.

사진|쿠바 미국 열흘 일정 시작 뉴스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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