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천고마비의 계절, 청소년 생활체육대회 풍성

입력 2015-09-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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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대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전국어린이인라인스케이팅대회에서 성인 못지않은 코너링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어린이 선수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10월3∼4일 무예대축전·여자어린이축구교실
인라인스케이팅·아이스하키 대회 등도 봇물


1년 중 가장 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청소년들은 뛰어야 할 때다. 운동의 계절을 맞아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와 전국종목별연합회가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평소 생활체육 현장에서 쌓은 실력을 스스로 확인하고 공정성과 협동심, 동료에 대한 배려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내가 스피드킹이다”…인라인스케이팅

전국어린이인라인스케이팅대회가 10월4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학년별로 참가할 수 있으며, 피트니스부와 레이싱부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다. 초급자용 장비(발목 위까지 보호할 수 있는 부츠)를 착용하는 피트니스부와 달리 레이싱부는 전문가용 장비(속도 향상을 위해 제작된 부츠)를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한다. 이벤트 경기로 참가어린이 부모들의 경기도 펼쳐진다.

문의 :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 02-419-5810


● “지소연 언니처럼 될래요”…축구


여자어린이축구교실캠프가 강원도 홍천군 종합운동장에서 10월3∼4일 1박2일간 열린다. 전국 48개 여자어린이축구교실에 가입한 13세 이하 여자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캠프다. 각 팀들은 캠프와 함께 열리는 7대7 축구경기에 참가해 한 해 동안 쌓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문의 : 전국축구연합회 02-416-0273

● “검의 길을 배운다”…검도


제3회 전통스포츠 전국학생검도대회 및 무예대축전이 10월3∼4일 충북 옥천군 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기본기, 본국검법, 집단베기, 대나무베기 등의 부문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기간 동안 옥천군 체육센터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예체험장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에게 검도 및 전통무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전국검도연합회 02-2202-2766


● “춤 배틀 OK?”…힙합&재즈댄스


전국청소년 Dream UP 힙합&재즈댄스 경연대회가 10월3일 서울 상명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초·중·고등학교 댄스동아리 40여개 팀이 참가해 재즈와 힙합댄스, 방송댄스 부문에서 각각 순위를 겨룰 예정이다.

문의 : 전국에어로빅스체조연합회 02-514-1275


● “동계스포츠의 꽃”…아이스하키

동계스포츠 보급사업 유소년전국아이스하키대회가 10월9∼10일 강원도 강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부와 고학년(4∼6학년)부에서 각각 6팀씩 출전한다. 경기시간은 20분씩 전·후반으로 펼쳐진다.

문의 : 전국아이스인라인하키연합회 02-3472-7330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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