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김대명 “‘미생’, 일생 일대의 행운 같은 작품”

입력 2015-09-23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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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대명이 출연 드라마 ‘미생’의 의미를 되돌아봤다.

김대명은 23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특종:량첸살인기’ 제작보고회에서 “‘미생’은 일생 일대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드라마 ‘미생’의 김동식 대리로 유명세를 탄 그는 “‘미생’은 표면적으로 대중에게 날 많이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경림은 “김대명이 실제 무역회사 대리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조정석)을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 작품은 조정석의 차기작이자 특종보도와 연쇄살인사건이 결합된 새로운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도국을 지휘하는 데스크 ‘백국장’과 그의 오른팔 ‘문이사’ 역은 이미숙과 김의성이 연기했다. 더불어 태인호가 특종으로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은 ‘무혁’을 지켜보는 보도국 상사 ‘유팀장’ 역을 맡았다.

‘무혁’을 믿지 않는 아내 ‘수진’ 역에는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이하나가 캐스팅됐다. 배성우와 김대명은 ‘무혁’을 의심하며 사건을 끈질기게 추격하는 형사 ‘오반장’과 ‘무혁’이 터트린 특종의 진실을 아는 유일한 남자 ‘한승우’ 역을 열연했다.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고 ‘관상’ 한재림 감독이 제작을 맡은 ‘특종: 량첸살인기’는 10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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