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 태풍 두쥐안, 한반도에 영향 없을듯…"진달래처럼 붉은 보름달 볼 수 있다"

입력 2015-09-23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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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태풍 두쥐안, 한반도에 영향 없을듯…"진달래처럼 붉은 보름달 볼 수 있다"

21호 태풍 두쥐안(DUJUAN)이 일본 남해상에서 북상중이다.

21호 태풍 두쥐안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진달래를 의미한다.

기상청은 "21호 태풍 두쥐안의 예상경로를 볼 때 추석 연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1호 태풍 두쥐안은 23일 오전 9시쯤 괌 서북서쪽 약 97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중이다. 21호 태풍 두쥐안은 24일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1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1호 태풍 두쥐안은 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26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6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추석 당일인 27일 일본 규슈 남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호 태풍 두쥐안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태풍의 진로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며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추석 당일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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