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투병’ 에이브릴 라빈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입력 2015-09-24 08: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임병 투병’ 에이브릴 라빈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근황을 공개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23일 자신의 인스태그램에 “여행은 계속되고 거의 끝까지 다 왔다.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에이브릴 라빈은 병실에서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이브릴 라빈은 진드기에 물려 라임병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라임병에 걸렸을 당시 그는 미국 ABC의 한 방송에 출연해 “숨을 제대로 쉴 수도, 말을 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서있는 것조차 힘들고 1주일간 샤워조차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생각까지 들었다”고 힘들었던 투병사실을 회상했다.

한편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 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이다. 초기에 적절하게 항생제를 이용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형이 되어 치료하기 어렵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에이브릴 라빈 인스타그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