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살인사건, 휴가 나온 장병이 다세대주택 침입해…

입력 2015-09-25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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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살인사건, ‘범인은 누구? 그리고 범행 동기는?’

서울 노원구의 다세대주택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오전 5시30분께 휴가 나온 군인 장모 씨(20)가 서울 노원구 공릉동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다 30대 여성 박 모씨(33)를 찔러 숨지게 했다. 이 과정에서 범인도 이를 막던 동거남에 의해 숨졌다.

이 장병은 강원도 모 부대에서 복무하다 지난 22일 휴가를 나온 장 모(20)씨. 장 씨는 서울 노원구에서 큰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 씨가 다른 집 문을 두들기고 창문을 부수다가 문이 열려 있는 피해자 집으로 들어갔다는 이웃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의도적 범행보다는 묻지마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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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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