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면가왕, 25일 정식 데뷔…트로트 더블 타이틀곡

입력 2015-09-25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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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가수 뽕면가왕이 정식 데뷔한다.

뽕면가왕은 2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을 발표할 얘정이다.

첫 데뷔곡의 장르를 트로트로 정한 뽕면가왕은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트로트 최초로 더블 타이틀곡 활동 계획을 알리며 두 개의 타이틀곡 제목을 공개했다.

첫 번째 곡 '아싸라비야'는 기분이 좋거나 일이 잘 풀릴 때 외치는 감탄사와 같은 제목에 누가 뭐라 해도 내 인생, 나의 길을 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두 번째 곡 '슈퍼맨 파파'는 '무쇠팔 무쇠다리 무쇠로 만든 사나이' 이 시대의 아버지들을 대변하는 마음을 담았다.

앞서 24일 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국제대학교 축제 현장에 황금색 가면을 쓰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뽕면가왕은 대학생들을 상대로 자신의 실체를 일부 밝혔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현직 가수라는 것만 알려져 있던 그는 자신을 "올해로 데뷔 15년 차로 제 얼굴은 몰라도 제 노래는 들으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뽕면가왕은 신곡 공개와 함께 실제 활동도 가면을 쓰고 나설 예정이며, 국제대학교에서 첫 데뷔 무대를 치른데 이어 금일 오후 10시에는 인기 BJ 최군이 진행하는 아프리카 TV 채널 '최군 TV'를 통해 방송 데뷔식을 치른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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