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한주완, 꽃선비의 종영 소감 “행복했고 감사하다”

입력 2015-09-28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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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주완이 MBC 월화드라마 ‘화정’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주완은 '화정'에서 강인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선시대 꽃선비인 강인우는 여인들을 설레게 하는 멋진 사내였지만 역사의 소용돌이와 엇갈린 운명의 회오리 속에서 많은 아픔을 겪은 인물이다.

한주완은 “지난 6개월 동안 강인우로 살면서 무척 행복했고 또 다른 배움을 얻을 수 있었던 뜻 깊은 드라마였다”며 “여러 상황 속에서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스태프와 출연 배우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연기에 집중하느라고 혹시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소홀하지 않았나 조금 더 잘 할걸...'이라는 아쉬움이 든다”며 “이제 드라마가 무사히 끝났으니 주변을 돌아보고 차기작도 준비하며 좋은 모습, 좋은 연기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정명공주(이연희)를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로 애틋한 감성을 더한 한주완, 그가 출연하는 '화정'은 29일 오후 10시 50부작을 끝으로 종영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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